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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발리에서 길리 트라왕안 가는 방법_에카자야 예약부터 탑승까지 A to Z

발리 빠당바이에서 길리 트라왕안 가는 법: 에카자야 예약부터 꿀팁까지!

발리 여행 가셔서 길리섬으로 넘어갈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길리 트라왕안은 아름다운 해변과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정말 인기 많은 곳이에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발리 빠당바이 항구에서 길리 트라왕안까지 가는 가장 흔하고 편한 방법, 바로 에카자야(Eka Jaya) 고속 보트 이용 후기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예약 팁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봤답니다!

 


1. 왜 에카자야 고속 보트인가요?

길리섬으로 가는 고속 보트 회사는 여러 곳이 있지만, 에카자야는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 회사 중 하나예요. 배가 크고 좌석도 넉넉해서 비교적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요. 스케줄도 다양해서 여행 계획에 맞춰 선택하기 좋답니다.

2. 에카자야 고속 보트 예약 방법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는 것보다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시길 추천해요. 특히 성수기에는 좌석이 매진될 수도 있거든요.

  • 에카자야 공식 웹사이트: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에요. 에카자야 홈페이지에서는 금요일 예약시 20%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기간이 너무 임박하거나, 너무 많이 남아도 할인 적용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금요일 탑승이 아니라 금요일 예매 기준 입니다.) https://ekajayafastferry.com
  • 현지 사무실/여행사: 현지 에카자야 사무실이나 여행사에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온라인보다 가격이 비싸거나 수수료가 붙을 수 있어요.

예약 시 확인하세요:

  • 출발 항구: 발리에서는 주로 빠당바이(Padangbai) 항구에서 길리섬으로 가는 배가 많아요. 우붓이나 다른 지역에서 이동하신다면 빠당바이까지 가는 교통편도 미리 확인해두셔야 해요. 빠당바이 택시들 단합으로 고젝이나,그랩을 잡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동수단은 미리 확인해두세요. (에카자야 홈페이지에서 픽드랍 교통편도 함께 예매가능)
  • 도착지: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을 선택하시면 돼요. (길리 아이르나 메노로도 가능)
  • 날짜와 시간: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하는 게 좋고, 특히 주말이나 연휴라면 더 일찍 서두르세요.
  • 에카자야는 MATRA, JAYA 두가지가 있는데 MATRA가 더 최신형 페리예요.

 3. 빠당바이 항구에 도착했어요! (에카자야 사무실 찾기)

빠당바이 항구에 도착하면 정말 많은 호객꾼(?)들이 있어요. 당황하지 마시고, '에카자야' 사무실을 먼저 찾으세요.

  • 구글 맵 활용: 도착해서 에카자야 사무실을 구글 맵으로 검색하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빨라요.
  • 체크인: 예약 내역(이메일 바우처나 예약 번호)을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줍니다.
  • tip! 빠당바이 항구는 바닥이 고르지 못해,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기에 번거로움이 있어요. 캐리어 이동을 도와주는 호객꾼들이 있을 정도니까요. 캐리어는 숙소에 두고 사무실에 방문하시거나, 가족 대표로 한분만 가셔서 티켓을 받으시면 편리해요.

4. 고속 보트에 탑승하기 & 수하물

  • 수하물: 캐리어 같은 큰 짐은 배 아래쪽에 따로 실어줘요. 직원이 수하물 택을 확인하고 실어줍니다.
  • 좌석: 좌석은 자유석이에요. 너무 더우면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 좌석을, 바다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갑판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요. 

5. 길리 트라왕안 도착!

약 2시간~2시간3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드디어 길리 트라왕안에 도착합니다!

  • 짐 찾기: 배에서 내리면 직원들이 실어두었던 짐을 내려줄 거예요. 아까 받은 수하물 택과 내 짐이 맞는지 잘 확인하고 찾아가세요.
  • 길리섬 교통편: 길리섬은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없어요! 섬 내에서는 자전거를 빌리거나 '치도모(Cidomo)'라고 불리는 마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답니다 (100K~150k) .숙소가 항구에서 가깝다면 걸어가도 충분해요. 

 에카자야 이용 꿀팁! 

  • 멀미약 준비: 바다 상황에 따라 배가 많이 흔들릴 수 있어요. 멀미가 심한 분들은 출발 30분~1시간 전에 멀미약을 미리 챙겨 드시는 게 좋아요. 멀미약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세요.
  • 오전 첫 타임으로 예약하시면 좌석도 여유있고, 오전엔 파도가 약해서 더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어요.
  • 2층 갑판에 앉는걸 추천드려요. 바람도 시원하고, 음악도 좋고, 운이 좋으면 돌고래떼도 만날 수 있어요.😊
  •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필수: 갑판에 앉으신다면 햇볕이 정말 강해요. 피부와 눈을 보호할 준비를 꼭 해주세요.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밤 11시가 다 되어 발리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어요. 이번 여행은 길리 섬을 먼저 둘러보고, 그다음 발리를 여행하는 순서로 계획했어요.
도착 시간이 늦다 보니, 공항 근처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에 빠당바이로 이동할지(1안), 아니면 공항에서 곧장 빠당바이로 가서 조금 자고 길리로 들어갈지(2안) 고민을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공항 근처에서 쉬는 게 편할 것 같았지만, 발리 특유의 교통 체증을 고려하니 새벽부터 서둘러야 할 것 같아 오히려 더 피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2안, 공항에서 바로 빠당바이로 이동하는 쪽으로 결정했어요.
빠당바이에서는 Zen Inn이라는 숙소에 머물기로 하고, 미리 픽업도 신청해두었어요. 새벽 2시쯤 숙소에 도착해 간단히 씻고 약 4시간 정도 눈을 붙인 뒤, 아침 8시 첫 배를 타고 길리로 들어갔어요.
첫 타임이라 깨끗하고 좌석도 아주 여유가 있었고, 오전엔 파도가 잔잔해서 멀미도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길리에서 빠당바이로 돌아올땐 돌고래 친구도 만났답니다. 2층 갑판에서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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