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하상가 중학생 여름옷 쇼핑+ 부평역 맛집 '뚝배기 이탈리아' 후기

 

 

주말에 중학생 딸아이와 함께 부평지하상가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훌쩍 자라버려서 작년 여름옷이 하나도 맞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본격적인 여름옷 쇼핑을 하러 부평으로 고고!

 

 

부평지하상가는 거의 10년만이라 주말에 사람이 엄청날꺼라 예상하고

오픈 시간 맞춰 서둘러 준비해서 나갔는데 웬걸~

10시 오픈으로 확인하고 갔는데 오픈한 매장이 많지 않았어요😅

주일이라 그런걸까요? 11시 지나야 대부분의 매장들이 오픈하는 것 같아요. 

(일요일 방문시 참고하세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의 번잡함을 상상하고 갔더니

부평지하상가는 쇼핑하기 너무 쾌적해서 놀랐어요.

사람도 적은데다 환기 시스템도 잘되어있어 답답함이 덜했고

아이가 주로 이용하는 에이블리 앱에서 찜콩 해뒀던 옷들이 

훨씬 저렴해서 아이도 쇼핑하는 재미가 있다고 신났어요ㅎ

 

거미줄 같은 지하상가를 다니며 예쁜옷 찾는 재미에

1~2만원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티셔츠를 구매할 수 있으니

10~20대 가성비 쇼핑 스팟으로 최고예요👍

 

 

 

그렇게 티셔츠랑 바지 잠옷까지 신나게 쇼핑하고 허기져서 찾은 곳이 바로

부평역 '뚝배기 이탈리아'예요

 

인천 부평구 광장로4번길 11 5층 뚝배기이탈리아

매일 11:00~21:30

 

 

 

부평역 광장 건물 5층에 위치한 뚝배기 이탈리아

통창이라 조광도 좋고 전망도 시원하고요~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매장이에요

 

 

예쁜 샹들리에 조명들 덕에 저녁 분위기가 참 좋을 것 같아요

 

빈티지 클래식

 

화장실도 느낌 있구요~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셀프바에

물이랑 피클은 셀프~

 

 

 

메뉴는 피자,파스타, 리조또가 있고

오늘의 메뉴는 천원씩 할인된다고 해요.

저희가 갔을땐 마르게리따 피자와 까르보나라가 행사중이었지만

저희는 뽀르노 파스타랑 크레마 리조또를 주문했는데

정말 대.만.족!

 

 

 

뽀르노 파스타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게,홍합,오징어 들어가 있어 감칠맛이 끝내주고,

크레마 리조또는 부드러운 크림 소스가 입안에서 살살 녹았어요.

고소하고 진한 맛이 중독성 있어서 딸아이도 한 입 먹고 “와, 너무 맛있잖아!” 하더라고요.

 

 

 

보글보글 매콤 개운한 해장 스파게티!
완전 한국인 최향저격 메뉴고요~

 

 

 

제가 애정하는 크림에 치즈까지 듬뿍~

 

 

 

여자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고소하고 크리미한 느끼함~

늬~끼해질 수 있는 맛을 잡아준 2단계 매운맛까지!

 

 

 

제 입맛엔 처음부터 끝까지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는데

뽀르노 파스타와 크레마 리조또 맛의 궁합이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성인2명이 올 경우 샐러드까지 추가하면

베리 나이스 강추 조합!!👍

 

 

 

 

딸이랑 다음 쇼핑때도 재방문 의향 100%인

내돈내산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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